누구나 한 번쯤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 해보셨죠? 그런데 주머니 사정이 걱정이라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20만 원 이하의 예산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감성 가득한 국내 배낭여행지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교통비, 숙박비, 먹거리까지 알차게 챙긴 실속 여행 코스!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

📌 목차
🗺️ 강릉 정동진 - 바다와 감성의 조화
강릉은 수도권에서 기차나 고속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배낭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정동진은 바다와 기차, 감성 숙소, 해변 카페 등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강릉역에서 출발해 도보 또는 버스로 안목해변, 정동진, 강문해변 등을 차례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20만원으로도 넉넉히 가능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박 2일 기준 게스트하우스 숙박비는 3~5만원, 교통은 왕복 3만원 이내, 식비는 현지 맛집과 편의점 조합으로 2만원 내외로 충분합니다. 여기에 카페 투어와 바닷가 산책은 무료의 감성을 선사하죠.
여행 팁: 새벽 정동진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첫날 저녁 정동진 근처 게스트하우스 예약을 추천합니다. 안목해변 카페거리의 감성 카페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 경북 영양 - 자연이 숨 쉬는 산촌문화광장
경북 영양군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배낭여행지입니다. 경상도 소도시답게 물가가 저렴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아 힐링에 제격입니다. 특히 ‘산촌문화광장’은 전통과 자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체험공간입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 가능하며, 영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이동 또는 택시(7천 원 내외)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숙박은 농촌체험마을 숙소 또는 소형 모텔 기준 1만원대 후반이며, 현지 식당에서의 식사는 6천~8천 원 선입니다.
여행 팁: 산촌문화광장 외에도 ‘반딧불이 천문대’, ‘영양약초전시관’ 등에서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으며,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 강원도 원주 -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6월에 떠나는 배낭여행이라면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꽃양귀비 축제’는 놓칠 수 없는 이벤트입니다. 용수골은 원주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시외버스와 로컬버스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입장료 없이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을 기준으로 숙박비는 3만원 이하이며, 왕복 교통편 포함 3만원 선에서 해결됩니다. 지역 맛집이나 시장에서 저렴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고, 인근에 위치한 치악산 국립공원까지 연계 여행도 가능합니다.
여행 팁: 양귀비밭은 해가 지기 전 오후 시간대에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간식 챙겨가세요!
🛕 전북 고창 - 고즈넉한 한옥과 역사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읍성’, 그리고 전통 한옥 체험이 가능한 ‘고창한옥마을’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국내 여행자가 주로 찾는 조용한 지역으로, 깊이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1박 2일 기준 20만원 이하의 예산으로도 한옥 게스트하우스 숙박(2만 원대), 대중교통 왕복(4만 원 이내), 식사 및 카페 포함 충분히 운영됩니다. 여행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걷고, 기록하고, 사진을 찍으며 ‘진짜 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 팁: 전통시장에서 장아찌, 한과 등 로컬 먹거리를 구매해보세요. 배낭에 가볍게 담아 기념품으로도 좋습니다.
🏕️ 전남 구례 - 지리산 품에 안긴 배낭여행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전남 구례는 산과 계곡, 전통 사찰, 고택 체험까지 가능한 완벽한 배낭여행지입니다. 특히 ‘지리정원’ 숙소는 지리산 화엄사 입구에 위치해 있어 조용히 자연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서울에서 구례구역까지 KTX + 시외버스 이용 시 왕복 약 5만 원, 지리산 인근 게스트하우스 숙박 약 1.5~2만 원, 간단한 식사 비용과 관광지 입장료까지 모두 포함해도 20만 원 내에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여행 팁: 지리산 둘레길 일부 구간을 하루코스로 걸어보세요. 정적 속에 나를 돌아보는 최고의 기회가 됩니다. 배낭에는 방수팩과 모기 기피제도 꼭 챙기시길!